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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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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시장·마트 물가 비교<차례비용 가장 저렴한 곳은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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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인 기준 차례상 비교
당진전통시장, 서울시장 보다 2만 원 저렴

설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당진시대>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롯데마트 당진점, GS마트 당진점, 당진농협 본점 하나로마트와 당진전통시장에서 차례상(6~7인 기준)에 오를 품목 및 명절기간 소비가 많은 39가지 항목에 대해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과일류와 어류의 경우 GS마트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채소류와 육류의 경우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했다. 또한 롯데마트의 경우 접근성이 좋고 주차가 용이했으며 할인하는 품목이 많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에 드는 비용은 서울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25만 7234원인 것으로 공시됐다.

이에 비해 당진전통시장은 올해 설 차례상에 드는 비용이 약 23만 7660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의 전통시장보다는 2만 원이 저렴한 가격이다.

당진전통시장 내 청과물가게를 운영하는 김준태(읍내동·59) 씨는 “품복별 차이가 있어 가격의 오름과 내림을 단정 짓기 어렵다”며 “지난해 가뭄으로 생산량이 부족한 배와 귤 값이 올랐다”고 답했다.

또한 하나로마트에서 만난 김경희(무수동·39) 씨는 “접근성이 좋은 마트를 종종 찾는다”며 “지난해에 비해 물품 가격이 내리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체감하기에는 물가가 많이 올랐다”며 “현재 물가가 가계에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롯데마트에서 만난 읍내동에 거주 중인 A씨도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올라 채소류는 시장에서, 공산품은 마트에서 나눠 구매한다”고 답했다.

※가격비교를 위해 같은 제조사, 같은 용량을 조사했지만, 각각의 마트와 시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도 있다. 또한 6~7인 기준의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바,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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