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제 그만 일본 군복을 벗고, 조선에서 살고 싶소.”독립된 나라를 꿈꾼 이우왕자는 8월 6일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으로 서른넷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됐고, 며칠 후인 1945년 8월 15일 조선의 광복을 맞은 날, 조국에서 장례식이 치러진다.조선의 자존심 지킨 왕자 이우이우 왕자는 고종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이다.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조선의 왕족을 홍보 도구로 활용한 일본은 11살 어린 그를 일본의 볼모로 끌고 간다. 일본에서 육군사관학교를 다니면서도 조선어를 쓰며 금지곡이었던 를 불러 일본에 경고를 받기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7.28 20:13
-
요즘은 디지털 시대!! 스마트 폰 클릭 한 번으로 장이 봐 지고 에어컨, 보일러를 원격으로 트는 등의 편리한 시대이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 무한 정보 공유를 위협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해킹’ 이다.해킹이란?해킹이란 특정 시스템의 주인이 설치해 놓은 보안시스템을 나쁜 목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말한다. 보통 시스템의 주인 권한을 불법적으로 획득하여 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특히 공공 기관의 시스템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해커들에게 해킹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해킹의 기술의 발전과거 해킹 기술은 시스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7.16 12:52
-
-
-
주먹밥과 민주화운동5.18 광주 민주 항쟁 일을 맞아 광주에 갔다. 그날은 주먹밥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나는 줄을 서서 주먹밥을 받았다. 이 주먹밥은 5.18 광주 민주항쟁 당시 아주머니들이 항쟁 시민군들을 위해 만들어 나눠 줬다는 설명을 들었다. 주먹밥이 새롭게 보였다. 6월에도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운동의 날이 있는데, 6.10 만세운동과 6.10 민주항쟁이다. 지금부터 뜨거웠던 6월에 대해 알아보자.독립을 위한 몸부림 6.10 만세 운동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서거일에 맞춰 3. 1운동과 같은 만세운동이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6.12 08:20
-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 긴급 대책으로 오래된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일시 중지하기로 한 뉴스가 화제가 됐다. 그 후 석탄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란 기사들이 쏟아졌고, 전국 화력발전소 59기 중 충남 서해안에 29기가 집중되어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당진이 병들고 있다충남 29기의 화력발전소 중 현재 당진에 10기가 운영 중이며 추가로 2기의 화력발전소가 세워질 계획이다. 충남의 전기 생산량은 전국의 23.%로 전국의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 자급률은 300%에 이른다. 당연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6.02 20:31
-
-
-
-
효심으로 창경궁을 짓다.창경궁은 원래 세종이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으로 수강궁이라고 불렸다. 성종 때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인 대비 전을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수리하면서 이름을 창경궁이라고 바꾸었다. 창경궁은 궁중 유일하게 동쪽으로 위치해 있는데 왕이 아닌 대비들을 모신자리 이기 때문이다.창경궁은 임진왜란이 일어나 불타 소실되었고 전쟁이 끝나자 광해군 때 재건했지만 이후 여러 차례의 화재로 다시 짓기를 반복하였다. 왕이 사는 궁궐을 동물원으로1907년 순종이 즉위하자 일제는 순종을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겨 고립시키고 순종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3.13 17:43
-
애민정신의 묻어나는 집현전역사적 그날인 3월 20일은 세종이 즉위하는 해에 집현전을 설치한 날이다.세종은 글을 몰라 억울함을 이야기 할 수 없는 백성들을 위해 알기 쉽고 배우기 쉬운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 세종의 이러한 애민정신은 집현전을 통해 표현되었다. 창조와 인재경영이 돋보였던 집현전집현전은 ‘현명한 자들을 모아 놓은곳’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집현전이란 이름은 고려 인종 때 처음으로 사용 되었다. 조선 정종 때까지 집현전이란 이름은 그대로 사용되었으나 그 후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세종이 즉위와 함께 집현전을 국가기관으로 승격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3.13 17:42
-
-
판도라의 상자를 아시나요판도라는 헤파이토스가 만든 여자다. 신들은 그녀에게 모든 선물을 주었지만 사람들을 불행으로 몰고 갈 호기심도 줬다. 제우스는 그녀에게 “절대로 열어 보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작은 상자를 주었는데 상자 안의 내용이 궁금했던 판도라는 그만 열어 보고 만다. 상자 속에서 온갖 불행한 재앙들이 빠져나오게 되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여러 가지 고통과 아픔을 겪게 되었다는 신화의 이야기다. 얄타회담도 그러했다작은 상자의 일이었지만 열어보고 나니 하나의 나라를 70년이 지나도록 둘로 나뉘게 만든 일의 시작이 된 것이다. 얄타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2.07 17:29
-
고려를 사랑한 원나라 공주 이야기 원나라 공주 고려의 왕비가 되다노국공주는 고려 31대 왕인 공민왕이 사랑한 왕비이자 원나라 위왕의 딸로 이름은 보탑실리이다. 충숙왕의 차남으로 원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던 공민왕은 약10년 동안 원에서 살다가 원나라의 노국공주와 결혼을 하게 된다.공민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난산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2월16일 '그날'에서 노국공주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만나보자. 공민왕의 정치적 정신적 동반자공민왕이 노국공주와 고려로 돌아와 왕으로 즉위하자 원나라 풍습을 따르고 있던 변발과 원나라 의복을 금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2.07 17:28
-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6발의 총성과 함께 “코레아 우라”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토히로부미가 쓰러지고 안중근 의사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일본인들에 의한 재판은 일사천리로 이뤄졌고 그 다음 해인 1910년 2월 14일 안중근은 사형 선고를 받는다. 제국주의를 쏜 안중근의거 직후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의 사살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체포의 길을 선택한다. 국제법에 의한 재판을 통해 대한제국의 독립의지와 평화의 대한 염원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여겼던 안중근 의사는 일본 관할 재판장, 일본인 변호사, 일본인으로 가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2.07 17:28
-
도량형이란 도는 길이, 량은 부피, 형은 무게를 말하고 있으며, 도량형을 재는 도구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도량형은 아주 오래 된 원시시대 물물교환을 시작할 시기부터 사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신체의 일부인 팔, 손, 다리등을 이용해 기준을 삼았다고 전해진다. 옛날에 척관법, 야드-파운드법, 미터법을 각각 나라별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미터법으로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26년 2월 27일에 미터법을 기반으로 한 조선 도량형령을 공포하였다.도량형은 우리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7.02.07 17:27
-
후궁의 몸에서 태어났기에 공주라 불리지 못하고 옹주라 불리던 분, 고종의 외동딸로 아버지의 사랑 속에 따뜻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분,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이다. 1962년 1월 26일 조선의 마지막 황녀가 고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수많은 사람들이 김포공항에 모여든다. 오랜 기간의 정신질환으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어 위태로운 발걸음으로 비행기를 내려온다. 일본으로 끌려 간지 38년 만이며 그녀의 나이 51세였다. 영화 속에서‘영화 덕혜옹주’가 그녀의 삶을 그대로 영화화 한 것이 아니어서 역사왜곡이 아니냐 라는 의견과 영화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6.12.30 17:23
-
“계백아 , 니가 거시기 해야 쓰것다”1400년 전 당나라와 신라가 연합하여 백제의 사비성(지금의 부여)로 향해 군사들이 쳐들어온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던 백제의 의자왕은 급히 계백을 불러 어렵게 이야기한다. 의자왕이 계백에게 전쟁에 나가 줄 것 을 부탁하는 영화 ‘황산벌’ 의 대사이다. 1월의 9일 계백의 유구가 발견된 그날의 이갸기를 영화와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 백제를 지킨 마지막 장수660년 신라의 무열왕인 김춘추는 당나라에 연합을 요청하고 고구려를 호시탐탐 노리던 당은 신라의 제안이 고구려를 공격할 수 있는 기회라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6.12.30 17:22
-
영화로 보는 1월의 그날, 그 첫 번째는 1948년 1월 30일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된 이야기로 시작하려 한다. 윤동주를 알게 된 것은 영화 ‘동주’를 통해서였다. 2016년 개봉된 ‘동주’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사귀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영화 ‘동주’에서 29세 윤동주가 옥에서 죽는 장면과 함께 ‘서시’가 낭독된다. 어두운 시대 시인을 꿈꿨지만 살아서 시인이 되지 못한 윤동주, 1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어린이기자단
당진시대
2016.12.3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