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면천사랑봉사회는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좋은 일을 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도움을 주겠다는 기업도 생겨났고 회원들도 점차 늘어나 이제는 회원 33명, 스폰기업 12개로 사단법인도 추진 중이다. “지역에서 봉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이뤄진 봉사회입니다. 봉사 기금을 모금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7년 만들어졌죠. 앞으로는 면천 뿐만아니라 당진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입니다.” 면천사랑봉사회 김용우 회장은 “매월 회원들이 5만원씩 모금해 3만원은 봉사기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는 봉사회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100여명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봉사기금은 주로 체육특기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장학금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지난해에는 전동휠체어를 군에 기증하고 장학지원사업도 대학생까지 범위를 넓히는 등 지원 규모를 조금씩 넓혀나가는 중이라고. 김 회장은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소식을 접하게 되면 적립해 둔 기금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며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천사랑봉사회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은 매월 5만원씩, 후원기업은 10만원씩 봉사기금을 모금해 활동하고 있다. ■회원명단 △고문:송영진 △회장 김용우 △사무국장:이영호 △선임부회장:손태오 △부회장:이권배 △이사:박노천, 이계문, 김송원 △감사:박노규 △회원:박희수, 김동남, 김의중, 공운식, 조성관, 이주석, 이병주, 김근태, 조성훈, 방재남, 이성호, 오수열, 홍영표, 장기용, 오성수, 고병태, 장태연, 유봉선, 이상은, 구자진, 박영진, 이규만, 송노훈, 최장희 △스폰기업:영탑사, 면천주유소, 석산레미콘, 유리산업, 설악가든, 우신공업(주), 한라레미콘, 서산중앙장례식장, 조숙연(법무사), 스틸엔콘크리트, 대덕복집, 눈애편안안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