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와 갈등,  영농기 전까지 해결해야”
“최대한 협의하고 안되면 농촌공사 예산의 사업추진 요구하겠다”




우강면 읍면순방에서 김동헌 이장단협의회장이 건의사항을 말하고 있다.

김명식(우강면장): ①우강면사무소 앞~우강3거리(농협주유소) 구간 보행로 조성사업비가 4억원인데 현재 편성된 예산은 2억5900만원뿐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억41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달라. ②농어촌도로 201호선은 우강면 송산리·원치리·세류리를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데 도로폭이 협소하고 불량한 선형으로 교통에 많은 지장이 있다. 버스노선 1.7㎞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시행해달라. ③복지시설이 부족한 우강지역에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해달라. ④국지도 70호선 확포·장 사업 시행에 따라 철거대상 가옥 49동이 재신축돼야 한다. 올해부터 3년간 10동 이상씩 확대 배정해달라.
 답변: ①현재 우강면 도시계획도로 정비공사 실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설계가 완료되면 확보예산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확보된 1억4천만원은 올해 추경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②해당 도로는 우강 리도 201호선 농어촌도로로 현재 3~4m로 포장완료된 노선이다. 그러나 군내 농어촌도로 중 포장조차 되지 않는 도로가 60%를 넘는다. 기 포장된 도로의 확장은 재정 형편상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농어촌도로정비계획수립(2011년)시 교통량 등을 고려해 계획에 반영하겠다. ③우강면 복지회관이 1989년 10월 준공한 건물이다. 읍면 복지회관은 읍면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하기 때문에 현재 복지회관 기능의 점검을 통해 자체 조정해야 하며 따라서 현재 추가적인 복지회관 신축비 지원은 어렵다. ④우리군 개발여건 및 희망물량 증가요인 등을 도청에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급적 많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동헌(이장단협의회장): ①한국농촌공사에서는 농촌공사 관리지역내 마을농로포장 등 면 자체 주민숙원사업을 불허한다며 사업추진의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영농시작 전 숙원사업이 완료되어 영농에 차질 없도록 조치해달라. ②삽교천 주변 일대 배수펌프 설치사업이 아산·예산지역에는 완료됐는데 우강지역에도 배수펌프 설치사업 계획을 시행해달라.
 답변: ①군에서는 한국농촌공사 관리지구내 읍면시행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이 가능하도록 농촌공사와 서류로 협의 중에 있으며 만약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농촌공사 자체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 ②본 지역은 한국농촌공사 관리지역으로서 농촌공사측과 협의 결과 농촌공사에서는 우강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2002년 기본조사를 시행해 2009년 5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용태(대포리장): 우강면 경작지내 배수로 다리는 대부분 80년대에 시설되어 폭이 좁다. 현재에는 농작기계가 대형화되면서 다리를 이용하는데 많이 불편하다. 배수로 다리를 확장해달라.
 답변: 해당지역은 농촌공사 당진지사 관리지역이므로 농촌공사에 사업추진을 요청하겠다.

이기호(송산3리장): 우강면내에서 내경초교와 부장초교 2개교가 폐교됐는데 지역민의 여가활동 및 체력향상을 위해 폐교부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해달라.
 답변: 폐교부지 매입은 재무과 재산관리팀에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토지매입과 함께 폐교부지 활용시 공원으로 조성되도록 협의하겠다. 군에서는 1개면 1공원 조성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우강면에도 쾌적한 공원조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황정근(개발위원장): 신도청, 석문산단, 합덕산단 등으로 증가될 물동량과 교통량에 대비하고 내포문화 관광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도38호 신평면 운정리에서 국도32호 합덕 구양교까지 연결 도로를 개설해달라.
 답변: 본 노선에 대해 2006년부터 수차례 충청남도 및 건설교통부에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도로 신규지정해달라고 건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노선이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

지충원(충남농촌지도자회장): 용배수로 개선사업비가 중앙에서 도로, 도에서 군으로 내려오는데 실제사업비로 들어가는 예산은 얼마 없는 것 같다. 용배수로 중 시급히 보수해야 할 곳이 많다. 
 답변: 현장 확인 후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

지승복(농협조합장): 우강농협 주위를 비롯한 3만여평의 대지가 우강도시계획지구로 지정돼 개발된다. 이에 따라 우강농협도 그 과정에서 철거될지도 모르는데 우강농민의 재산인 농협건물의 신축을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해달라.
 답변: 특별자금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