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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아동도서전문점 ‘코리아 북마트’ - “아이 손잡고 책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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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가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독서지도의 출발은 아이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해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느끼고 대화하면서 시작된다.
 웨딩의전당 가원 도로 건너편에서 ‘코리아북마트’를 운영하는 이명옥(49)씨는 기본적이지만 많은 엄마들이 간과하고 있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보였다.
 코리아북마트는 아동도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책의 보상과 교환이 가능하고 30%에서 85%까지 할인한다.
 이씨는 세 아이의 엄마로 다른 부모들처럼 아이의 성적향상을 위해 학원에도 보내고 학습지도시키는 등 많은 것을 시도해 보았다. 하지만 책보다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4년 전 코리아북마트를 열어 아이들이 항상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코리아북마트가 위치한 자리에서 서점 대신 음식점을 차리는게 더 이익이 되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씨는 코리아북마트를 운영하는 자신의 목적이 꼭 돈만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맹모가 아이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3번이나 했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 있잖아요. 아이를 위해 이사는 못가더라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이곳은 최상이죠.”
 이곳엔 넓적한 대청이 있어서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며 정보교환도 할 수 있다.
 “제가 자선사업가라면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사주고 싶어요. 그럴 수 있는 여건은 안되지만 환경은 만들어 놨으니 부모님들이 아이 손잡고 책 보러 오는 모습을 많이 보고싶네요.”
위치 : 웨딩의전당가원 도로 건너편
번호 : 355-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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