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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4.03.29 20:24
  • 호수 1499

당진합창단 포함한 4곳 도립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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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출범 후 2029년 충남예술의전당서 상주
복리후생은 공무원 수준으로 맞출 예정

공연하고 있는 충남당진합창단
공연하고 있는 충남당진합창단

 

충남도가 시·군에 설치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당진시립합창단이었던 당진충남합창단이 속해, 향후 도립예술단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본지 제1496호 이대후 지휘자 인터뷰 “올해부터 시작된 상임화로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참고>

이번에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하는 대상은 당진충남합창단을 비롯해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 충남연정국악단, 충남교향악단이다. 충남도는 현재 인원을 그대로 도립예술단원으로 승계하고 복리후생은 공무원 수준으로 맞추되 사무관리 등 중복기능은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충남도는 올해 안에 실무 전담 조직과 추진협의체를 가동해 통합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각 시·군과 고용 승계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에는 도립예술단 조직·보수·복무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 조직 등을 구성한다. 이어 2026년 1월 도립예술단을 출범, 2029년 1월부터는 현재 내포신도시에 건설 중인 충남예술의전당에 상주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공립예술단이 특정 지역에 설치돼 그 지역 외 도민은 공립예술단을 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하면 조직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 서비스를 다양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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