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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깨끗하게 만드는 주공그린빌 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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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발대…매달 정기적으로 청소 봉사
통장 · 노인회장 등 비롯해 아파트 주민 구성

원당4통에 위치한 주공그린빌 자원봉사단(단장 이은홍)이 7년째 꾸준한 청소 봉사활동에 나서며 아파트 단지 내 깨끗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주공그린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7년 2월 27일에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해왔다. 이은홍 단장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온 적이 있어서 아파트 내 제설작업을 도와줄 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봉사단이 만들어졌다”면서 “봉사단 결성 초기에는 당시 나를 비롯해 육영균 통장, 김석태 노인회장을 주축으로 10여 명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석태 노인회장이 초대 봉사단장을 맡아 활동하다가 올해 내가 단장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입주자 대표회장, 통장, 노인회장, 개발위원장, 동대표를 포함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주공그린빌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됐다. 초기에 10여 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현재 단원 22명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포함해 총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이면 아침에 정기모임을 겸한 청소 봉사활동을 한다. 단원들은 아파트 단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겨울철에는 제설작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 2일에도 오전 7시에 봉사단 17명의 단원과 관리소장 등이 참여해 봉사했다. 이날 단원들은 아파트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아파트 밖인 공원과 인근 길거리에서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함께 야유회를 떠나며 화합을 다지고 있다. 이 단장은 “아파트라는 공간 특성상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기 힘들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렇게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 이웃주민이 함께 봉사하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지난 1월에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정식 봉사단체로 등록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단장은 “주민들 모두 우리 아파트가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모여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봉사단 임원>  

△단장 : 이은홍 △총무 : 손창원 △감사 : 안준상 △고문 : 김석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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