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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섬과 우강사람들, 겨울철새 먹이주기 및 주민생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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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4차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19일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4차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소들섬과 우강사람들(대표 유이계)이 겨울철새 먹이주기와 주민생태교육을 펼쳤다.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은 새들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우강면 부장리 일원 농경지에 지난해부터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돌을 해왔다. 이어 그해 12월 6일 2차, 올해 1월 12일 3차 먹이 나눔을 펼쳤다.

지난 19일에는 겨울철새들이 떠날 채비를 시작하는 2월을 맞아, 새들이 북상하기 전 마지막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도록 4차 먹이주기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당진시 환경위생과 공무원과 소들섬과 우강사람들 회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다. 이날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은 당진시에서 지원한 볍씨 2034kg을 논에 뿌리고, 미꾸라지 전체 200kg 중 50kg을 방생했다.

지난 21일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21일 소들섬과 우강사람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21일에는 하리경로당에서 소들섬과 우강사람들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생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주민생태교육에는 국립생태원 주우영 박사를 초청해 ‘생물서식지 기능 강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주우영 박사는 무논조성과 생물다양성 볏짚 썰어 먹이 공급 등이 철새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교육했다.

유이계 대표는 “겨울철새들이 떠날 때 배불리 먹이를 먹었던 곳을 기억하고 다음에 그 지역으로 다시 날아온다”면서 “겨울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소들섬을 찾아오고 이를 통해 소들섬의 가치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먹이주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교육은 먹이주기 활동이나 볏짚 썰기 등의 활동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왜 중요한 것인지 주민들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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