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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국일전기 김기식 대표]“당진군 내외 300여업체들과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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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전기제품 일제 납품해

송악면 기지시리에 위치한 국일전기는 현재 당진군 내외 300여개의 1종 전업사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협력업체들을 통해 건설공사 현장에 필요한 각종 전기제품 일체를 납품하고 있으며 예산에서 운영하던 사업장을 당진으로 옮겨 사업하고 있다.
국일전기 김기식(52) 대표의 하루 중 오전은 정신없을 정도로 바쁘다. 각 협력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공사에 쓰일 전기자재들을 주문하기 위해 찾아오기 때문이다. 오후는 주문해 두었던 전기자재들이 매장 및 보관창고로 들어온다.
그가 지금의 국일전기의 기반을 다지기까지는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당진군 내외 300여 업체들과 거래하고 있는 국일전기는 IMF 당시 연쇄 부도를 겪는 등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이때 김 대표는 예산에서 국일전기를 운영하고 있을 때였으며 당진에 상당수의 협력업체들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IMF 당시 당진의 많은 협력업체들이 국일전기를 도와줬죠. 어려운 상황을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고 이참에 당진에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진으로 사업장을 옮기게 됐습니다.”
또 사업장을 당진으로 옮기면서 더 많은 협력업체들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재기의 발판을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김 대표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의해 다시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태”라며 “반면 당진은 많은 아파트와 산업단지 등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시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최상품의 자재들을 신속, 정확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신속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전기자재들을 신속하게 전달해야 하죠. 국일전기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전기자재들은 신속하게 생산공장에서 들여와 다시 협력업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일전기의 매장은 1층과 2층 그리고 1785.132㎡(540평)의 부지에 자재 보관창고가 마련돼어 있다. 필요한 자재들은 협력업체의 주문시 바로 전달이 가능하도록 자재들을 보관하고 있다. 반면 전기제품들은 항상 디자인이 새롭게 변화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보유하지 못한 전기자재는 적기적시에 협력업체로 전달될 수 있도록 생산공장과 연락망을 구축해 두었다.
국일전기에서는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 전기자재 구입도 가능하며 전기공사가 필요할 경우 상황에 알맞은 협력업체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현재 김 대표의 아들 김현성(28)씨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업의 진행과 시장의 흐름, 노하우 등을 배우고 있는 상태다. 김 대표는 2~3년 후 아들 김현성군에게 국일전기의 운영을 맡기고 평소하고 싶었던 당진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기지시감리교회와 주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연락처:357-2706
•장소:기지시리 M마트에서 면사무소 방향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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