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민물매운탕 신강빈 대표는 아버지 신세철씨가 충청남도 일대를 돌며 직접 잡아온 민물고기를 재료로 어머니 장정자씨와 매운탕을 조리해 판매하고 있다. 신 대표의 부모님은 홍성에서 20여 년간 민물매운탕을 판매해왔으며 이번 기회에 당진에 규모를 늘려 자리 잡게 됐다.
“자연산 민물 매운탕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잡혀오는 민물고기들의 크기와 물량이 매일 다릅니다. 판매 물량이 모자라면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메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매기, 쏘가리, 붕어, 모래무지 등의 민물고기가 들어가는 민물매운탕은 주문 전 손님들 취향에 맞게 선택해 식사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쏘가리매운탕과 메기매운탕, 미꾸라지 매운탕, 어죽, 추어탕, 붕어찜·조림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붕어찜은 식사 2시간 전 예약을 통해 맛볼 수 있다.
토종민물매운탕 신강빈 대표는 “당진읍 군민들은 어죽과 민물매운탕을 외각으로 나가서 맛을 봐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당진읍에 민물매운탕 전문점이 생겨 식사가 편리해졌다는 손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재 토종민물매운탕은 입소문을 타고 단체손님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식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가격 : 각 매운탕 및 붕어찜·조림 (대)4만원, (중)2만5천원, 미꾸라지튀김 (대)2만5천원, (중)만5천원, 추어탕 6천원, 어죽 5천원
■연락처 : 353-9986
■위치 : 당진읍 대우이안 아파트 정문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