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9 21:01 (금)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군도 1호선 구간인 당진읍 대덕리 대덕고개. 최근 교통량이 급증해 확포장이 시급하다.

이철수 의원, “당진-대전 고속도 개통 이후 더욱 시급해져”
유병두 과장, “사업 필요하나 군비로는 어려워”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급증한 군도 1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철수 의원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군정질문 중 건설과에 대해 “군도 1호선은 최근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전 등 중부권에서 오는 교통량이 크게 늘고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교통량도 늘었다”며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면천IC로 빠져나온 차량이 크게 증가해 군도 1호선의 확포장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철수 의원은 “군도 1호선은 선형 자체가 불규칙하고 2차선이어서 다발적인 교통사고가 예견돼는데 군에서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유병두 건설과장은 “해당구간은 석문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지정해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었으나 예산이 1300억원이 넘게 들어 당진군 자체 예산만으로는 무리”라며 “국토해양부에서 진입도로로 지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내와 향후 진입도로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당위성을 갖추고 군민 의견을 결집해 국토해양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군도 1호선은 당진읍 채운리에서 면천 죽동리를 거쳐 삼웅리까지 가는 8.5㎞의 도로로 당진군은 석문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4차선 확포장 공사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해왔다.
군에서는 지난 2004년 8월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군도 1호선과 통정리 1.6㎞까지 도로를 석문산단 진입도로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군청 건설과 이기문 도로시설팀장은 “국토해양부에서 진입도로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어서 군에서도 어쩔 방법이 없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