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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6.01 00:00
  • 호수 763

당진, 올해 전국 최초로 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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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쌀농사 가능

▲ 지난달 22일 당진이 올해 전국 최초로 벼 수확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당진에서 전국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
 첫 수확의 기쁨을 안은 농민은 신평면 신송리 최현재 씨(62)로 지난 2월 2일 시설하우스내(991㎡)에 모내기를 한 후 112일만에 수확을 하게 됐다.
 이날 벼베기 행사에 신송리 마을 들녘에서 민종기 군수와 최동섭 군의회 의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베기 시연과 새참 등을 즐기며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재배품종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이날 수확한 벼는 정곡으로 300㎏이다. 또 수확한 논에는 이달말께 벼를 심어 1년에 두번인 이모작 쌀농사를 지을 계획이다.
 농민 최현재씨는 "서해안의 제1의 쌀생산 지역에서 당진의 해나루쌀을 전국에 홍보하고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시설하우스 벼 생산을 계획했다"며 "농촌인구 노령화와 FTA협상 등으로 인한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첫 벼베기는 신평농협(조합장 한석우)에서 주관하고 당진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에서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국내 첫 수확한 벼는 청와대에 전달하고,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 기념품으로 지급하며 대형백화점 등에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농산과 농산물유통팀(35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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