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 및 멘토, 당진군내 22개 학교 상담활동

자원봉사자들 주기적인 교육 통해 문제 해결 대처능력 향상

당진교육청(교육장 양효진)에는 대화상자(회장 주귀애)라는 학생상담자원봉사단체가 있다. 대화상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바른 심성 함양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서로 돕고 어우러지는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여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귀애 회장 외 2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학생상담봉사제 운영담당자 유성희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학교에서의 폭력예방활동을 통하여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2~3명씩 팀을 이루어 집단상담과 멘토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외에도 품성개발, 또래상담, 심성수련프로그램, 진로지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군내 초·중·고 22개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급 학교에 지정 배치되어 지속적인 상담활동을 하면서 학교부적응 및 비행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 후에도 멘토의 역할을 하며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진로 집단 상담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의식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당진교육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원만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및 협의회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주기적으로 집단상담 연수회를 통하여 개인적인 상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 당진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연수실시로 학생 상담자원봉사자들의 자질이 향상되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