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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04.20 00:00
  • 호수 757

[충남교육감 보선 여론조사] 김종성-강복환 접전, 김지철 장기옥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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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조사 3명 후보 혼전 - 2차 조사 2강 구도

 

오는 29일 치러지는 충남교육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김종성-강복환 예비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김지철 후보와 장기옥 후보가 쫓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남지역 풀뿌리지역신문 연대체인 <충남지역언론연합>과 <백제신문>이 YMCA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충남도민 1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후보지지도는 김종성 후보가 17.2%로 강복환 후보(14.5%)를 2.7%p(허용오차는 ?.51%p)차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지철(7.0%) 후보, 장기옥 후보(6.1%), 권혁운 후보(3.3%), 박창재 후보(1.3%)순이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5%로 높게 나타나 부동층의 향방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달 말 <충남지역언론연합>과 <대전충남 오마이뉴스>가 벌인 1차 여론조사에서 강복환 후보 13.0%, 김종성 후보 12.7%, 김지철 후보 11.2% 로 허용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던 결과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종성 후보와 강복환 후보의 순위가 뒤바뀌고 김지철 후보가 다소 뒤처져 2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것.        

이번 선거에서 적극 투표 층의 후보자 지지도는 김종성 후보 25.5%, 강복환 후보 19.8%, 김지철 후보(8.7%), 장기옥 후보(6.6%), 장기상 후보(5.3%), 권혁운 후보(4.0)%, 박창재 후보(1.6%) 순이었다. ‘선거에 매우 관심 있다'는 층에서도 김종성 후보(28.9%), 강복환 후보(19.9%), 김지철 후보(10.8%), 장기옥 후보(7.2%), 장기상 후보(4.8%) 순이었다. 투표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경험과 자질'이라는 답변이 48.0%로 가장 많았고 도덕성 19.5%, ‘기타 및 잘 모름' 15.5% 순이었다. ‘정책 및 공약'은 13.7%,‘지역학연 등 연고'를 기준으로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3.4%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언론연합>과 <백제신문>의 이번 2차 설문조사는 비슷한 시기 <중도일보>가 같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를 벌였음에도 심한 편차를 보임에 따라 여론조사기관을 달리하고 표본수를 1차때 보다 늘렸다.

일부에서는 후보자들의 기호 순번이 조사결과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그 폭이 너무 커 설득력을 잃고 있다. 오히려 본지 1차 여론조사 결과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47.7%인 반면 <중도일보> 여론 조사 때는 부동층이 30%여서 부동층의 향방에 따라 조사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투표의사', ‘투표기준' ‘후보지지도' ‘선거관심도'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화번호 DB를 이용한 지역비례별 무작위추출, 자동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ARS)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2.51%p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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