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은 당진이 여전히 농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농어촌 도시인만큼 지면을 통해 계절별 농촌의 모습과 농민들의 애환을 담아내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농민들의 목소리와 다양한 농촌 풍경을 보도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주민들의 민원 문제를 다룰 때는 집회를 비롯한 현상뿐 아니라 사안의 본질적인 문제점과 원인을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기자들이 자신이 맡은 분야를 비롯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전국적인 사안을 지역의 현안에 맞게 기사화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1면 금융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 기사와 관련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제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래프나 도표 활용이 없어 아쉬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전망 기사를 작성할 경우 추측성 보도가 아닌 객관적인 보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심층분석기사 등 기사 작성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내에 국한하지 말고 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도 취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취재와 보도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재원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행사 사진의 경우 대부분 보도자료 사진과 유사한 것이 많고 사진 속에 담긴 내용이 매번 비슷해 현장성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기념사진이외에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에 담기로 했다.
정리 / 우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