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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10.20 00:00
  • 호수 732

[순성면 본리 박쌍선 씨] “평생 농사지으며 살아왔는데 청천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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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쌍선(71)씨는 남편과 결혼해 40여년을 순성 본리에서 살았다. 그의 남편은 지금 땅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았다. 그런 부부에게 합덕테크노폴리스는 ‘청천벽력’ 같았다고.
“이대로 살게 그냥 뒀으면 좋겠어. 평생 농사지으면서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어디에 가서 살 수 있겠어.”
박씨는 “집도, 논도, 밭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사업지역에 들어간다”며 “여기서 살다 여기서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바라는 것, 하고 싶은 말, 다른 게 아니야. 오로지 평생 살아온 이곳에서 그냥 살게 두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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