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뉴스
  • 입력 2008.08.04 00:00
  • 호수 722

[신설상가] “7년전 가격으로 오징어·낙지 요리 맛보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뿔고동’ | 대표 방승미 씨

 “대학 졸업 후 23살 때부터 친구랑 서울에서 식당을 했어요. 그때 가게 이름이 바로 뿔고동이었죠. ”
 지난 6월20일 문을 연 뿔고동의 방승미(29) 대표는 당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인천으로 전학을 갔다 다시 결혼을 하면서 당진에 내려오게 됐다.
 “친구와 제가 결혼하면서 서울 뿔고동이 문을 닫게 됐어요. 그러다 당진에 와보니 오징어나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없어 문을 열게 됐어요.”
 방 대표는 바다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뿔고동이라 이름 지었다. 또 그는 송산면 당산리에 사시는 시부모님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웬만한 재료들은 모두 ‘당산리표’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부모님이 당산리에서 직접 기르신 호박, 열무김치, 오이, 고추 등을 요리할 때 쓰고 있어요. 쌀도 당산리표죠.”
 뿔고동의 대표 메뉴는 낙지불고기와 오삼불고기. 방 대표는 이 요리의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전라남도 진도의 태양초 고춧가루를 쓴다며 좀 맵긴 하지만 속이 쓰리지 않고 은은히 매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방 대표는 7년 가격으로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뿔고동에서는 1인분에 오징어 불고기를 5천원에, 낙지 불고기를 7천원에 맛볼수있다.
 “물가가 많이 오른 반면 해산물 가격은 제가 장사를 하던 7년 전과 비교해 크게 오르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작정하고 예전 가격을 고수하기로 했습니다. 가끔 싼 재료를 쓰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재료는 믿을 수 있는 엄선된 것만 쓰고 있습니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수사리의 경우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연락처: 352-4279
위치: 구 호남주유소 캘빈클라인 왼쪽 골목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