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웃으로 지내고 있다는 조기희(37)씨와 박미숙(44)씨는 아이들과 함께 이번 문화제에 참가했다. 두 딸(민지, 현지)과 함께온 조씨는 “아는 분을 통해 여성문화제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오게 됐다”며 조씨는 낮에 있었던 체험행사에 대해 언급했다. 조씨는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다가 다른 체험행사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체험행사 시간과 부스 수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미숙씨도 “아이들이 재밌어 하는 반면 정작 체험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