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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8.07.07 00:00
  • 호수 718

군의회, 오랜만의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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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군정질문, 오후 10시 가까이에 끝나

 당진군의회가 ‘야근’을 했다.
지난 1일 열린 당진군의회 군정질문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오후 10시 가량 마무리됐다.
군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행정의 견제·감시이다. 군의회로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당진군을 직접 감시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는 연말에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자리 2차례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군정질문은 오전에는 군의원들의 질의를, 오후에는 각 실과별로 답변을 진행했으며 답변 과정에서 군의원들의 추가질의가 이어졌다. 6명의 의원이 질의한 첫날에는 질문의 양과 추가질문의 양도 많아져 ‘퇴근시간’을 훨씬 넘겨서야 끝났다. 오죽했으면 김명선 의장도 의회에 마련된 저녁식사를 하며 “일년에 군의회가 의원사무실에서 저녁을 먹는 기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때뿐”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반면 6명의 의원이 질문한 첫날에 비해 5명의 의원이 질문한 둘째날은 첫날과 대조적으로 오후 5시경 모든 질의 응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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