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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5.26 00:00
  • 호수 712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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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 미수범 검거
11세 아동 폭행한 20대

군내 한 마을에서 아동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50분경 마을 경로당 인근에서 초등학교 4학년(11) 여학생을 때리고 성폭행하려던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로당에 있던 마을주민에 따르면 아이가 입과 코에 피를 흘린 채 울고 있었으며 마을에 낯선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주민이 차량번호를 외워 부모에게 전달, 차량을 추적했다.
경찰은 “아이가 많이 놀란 상태였고 얼굴에서 피가 많이 나고 코를 다쳐 신고 접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경찰서는 성폭행 여부 등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송산면 공장 기숙사 화재
빠른 조치로 큰불 막아

지난 18일 자정에 송산면 동곡리 ㅎ업체 기숙사에 불이 나 직원 150명이 대피하고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입원했다.
목격자 한모(37)씨는 밖이 소란스러워 나가보니 화장실 쪽 천장에서 불길이 보이고 연기가 가득 차 동료들과 함께 대피했다고 말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근로자 숙소가 샌드위치 판넬로 된 조립식 건물이어서 불길이 빠르게 건물 전체로 번졌다고 전하고 지붕판넬 부분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보이나 전체 소실정도가 심해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신속히 대피하고 화재를 빠른 시간내에 진압해 더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입원했던 직원들은 대부분 귀가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잇단 축산농가 화재
원인은 대부분 전기적 요인
“사전 점검으로 예방해야”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AI 발병 등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축산시설의 화재가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화재원인은 전기적인 요인”이라며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전기콘센트를 비롯한 전기시설의 집중 관리가 화재를 막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자정경에 순성면 중방리 박모(68)씨의 돼지우리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 330㎡와 돼지 220마리가 불에 타는 등 4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일주일 뒤인 19일 오후 6시경에도 고대면 대촌리 한 양돈농장에서 전기적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돈사에서 일하던 김모(42)씨가 초기에 화재를 목격하고 분무기로 불을 진압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당진소방서 측은 전선이 소실되면서 차단기와 연결된 콘센트와 플러그에서 불이 붙어 콘센트 박스를 덮고 있던 보온덮개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밤중에 화재가 발생했더라면 큰 불로 번져 또 한번의 대형 화재가 발생할 뻔 했다”며 “축산농가의 전기시설 점검과 청결 유지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관내 기업 대표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지난달 1일 관내 ㅎ기업 대표 차모씨가 업무상 횡령을 한 혐의로 대전지방법원 서산지검에 불구속 기소됐다.
차씨는 주식회사인 ㅎ기업 설립당시 주식대금 1억4천여만원을 가장 납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회사 간부 김모씨가 차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차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모씨는 회사 설립 당시 땅을 담보로 3억을 대출 받았으나 이후 근저당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3년간 해결해주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빈집털이범
유전자 감식으로 검거

 
지난 16일 빈집의 창문을 주먹으로 깨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이모(43, 송악면)씨가 경찰에 불잡혔다.
당진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2월14일 순성면 김모(34)씨가 집을 비운 사이 집안으로 침임해 장롱 속 현금 9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또 3월10일에도 서산시 음암동 조모씨의 집을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했으나 가져갈 물건이 없자 그대로 나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범행 당시 유리에 묻혀 놓은 혈흔을 채취,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범행사실을 입증해 검거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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