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08.05.05 00:00
  • 호수 709

[인터뷰] 이홍재 지부장 대한양계협회 당진군지부 - ‘방역지원으로 농가보호에 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당진군지부 이홍재 지부장은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발생직후 매일같이 진행되는 중앙대책회의에 참석하느라 하루 하루가 정신이 없다.
“AI가 발병되자 당진지역은 곧바로 방역에 들어가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췄습니다. 봄철에 AI가 발생해 다소 당황스럽긴 하지만 철저한 방역과 AI유입에 대한 준비가 최선책입니다.”
당진지역은 AI발생 이후 당진IC와 송악IC, 삽교천 운정검문소 등에 검역소를 설치해 24시간 감시하고 있다는 이홍재 지부장은 “농림부에서 매일같이 대책회의를 열고 있으며 거의 매일 대책회의에 참석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 AI 유입을 막는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너차례 AI가 발생했지만 당진지역에서는 한번도 AI가 발병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철저한 소독과 방역체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죠. 양계농가들이 밤을 세워가면서 AI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홍재 지부장은 개인적으로도 8만수의 닭을 ‘무항생재 사육’이라는 친환경 양계사육을 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양계농가들이 겸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계농가도 전문적인 전업농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가축에 비해 경쟁력이 높지만 행정의 지원이나 관심이 부족하다”며 “양계 전업농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곡물값과 원유값 인상 등으로 농자재 값이 상승되면서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이라며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느낄수 있는 정부의 보조나 행정의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