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꽃 개화기를 앞두고 과수농가들의 마음과 손길이 맛좋은 과일생산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오는 5월 5일까지 꽃가루 수정률을 높이기 위한 발아율 검정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한 수술의 꽃가루와 암꽃의 수분이 이루어져야 정형과율을 높일 수 있는데 봄철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센바람, 서리피해 등 기상변화는 자연수정률의 저하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실의 결실을 높이기 위해 인공수분 할 꽃가루의 활력을 검정해 꽃가루 증량제인 석송자(석송의 포자를 건조시킨 것)의 증량배율과 꽃가루와 암술주두와의 품종 친화성 등을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공꽃가루받이를 실시할 경우 열매 결실률이 70%에서 90%로 향상되고 정형과율도 30% 이상 높일 수 있는 등 고품질 과실 생산과 중량 증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쭔문의: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팀 (350-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