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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4.14 00:00
  • 호수 706

농산물 유통센터 APC 4월 중순경 세부추진계획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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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 마을 조성, 2011년까지 3단계로 추진

당진군이 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당진읍 시곡리 산 267번지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이 4월 중순경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각 농협들이 총 24억원의 출자금을 조성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승인을 거쳐 당진읍 시곡리 일원의 3만510㎡의 부지를 매입, 등기 이전을 마친상태다.
총 부지면적 3만510㎡(9245평)에 APC면적은 6611㎡(2000평)로 집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농특산물전시장과 급식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167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 및 체험, 쇼핑시설 등을 갖춘 해나루 마을을 조성한다.

어떤 시설들을 갖추나
해나루마을에는 농산물 선별장과 집하장, 출고장, 예냉시설, 저온저장고 등 유통 및 가공 시설과 비파선별기, 세척 및 건조기, 자동 소포장기, 부작목 선별기 등 부대설비가 들어서며 농업관련 관광 및 체험, 쇼핑시설, 전통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우선 급식센터는 2009년부터 시설에 들어가며 군내 학교 기업의 급식자재를 공급하고 관내 농축산물을 반가공후 공급하는 시설이다.
체험장에서는 공연 및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테마공원과 체험농원, 된장마을이 들어서게 된다. 또 관내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2010년에 들어서며 파머스 마켓이 APC 사업 3단계인 2011년에 들어선다.

단계별 사업추진
군은 APC 사업 1단계로 2009년까지 사과와 감자, 꽈리고추를 비롯한 축산물 등을 취급할 계획이며 식자재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으로 농산물과 식자재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갖추고 특산물분야까지 사업영역을 구축해 나갈계획이다.
2012년 3단계로 양곡과 일반상품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일반소매분야까지 사업영역을 구축하는 중장기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운영주체 전문화
이번 APC 사업에 관내 12개 읍면농협과 축협, 그리고 군이 참여하는 만큼 해결하고 넘어야할 과제가 많다.
우선 기본적인 운영계획안은 APC 경영체를 통합해 유통전문법인을 설립,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APC 운영주체를 놓고 진통이 예상되기도 한다.
APC 사업 용역을 맡고 있는 (주)지역농업네트워크 측은 유통사업의 특성상 전문적이고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조합공동사업법인화를 통해 전문경영자를 영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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