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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문·김천환씨 자유선진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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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이철수 의원도 입당

▲ 성기문씨와 김천환씨가 자유선진당 입당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성기문 전 도의원을 비롯해  김천환 전 군의회 의장, 이은호 ·이철수 군의원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성기문 전 도의원과 김천환 전 의장, 편학범 전 송악면 개발위원장, 김용식 환경감시 당진군지회장 등 4명은 지난 27일 김낙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입당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으나 대선승리 이후 국회의원 후보 공천파동과 내각 인사 파동 등을 지켜보면서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총선에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입당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들의 입당 바로 다음날인 28일에는 당진군의회 민주당 이은호 의원과 이철수 의원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이은호 의원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자유선진당의 창당취지와 이념에 깊이 공감해 올바른 보수야당으로 도약하는 대장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수 의원은 “총선 이후 거취를 결정하고자 했으나 주변 선후배들과 협의하고 고민한 끝에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며 “정통 보수야당의 건설을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최선의 봉사로 생각하고 당진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일문일답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이 2007년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기문: 2007년 1월 중순경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천환: 제17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기간 중에 입당했다.

이번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은 언제인가?
-성기문: 이번 3월21일이다.
-김천환: 3월18일이다.
-김용식: 이번에 탈당했다.

성기문 전 도의원이 탈당한 이유가 한나라당내 이철환씨, 입당이 거론되고 있는 민종기 군수 등으로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인가?
-성기문: 군수 선거는 2년 뒤이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과정에서 여론을 무시하고 중앙당 인사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보면서 탈당을 결심했고 당진을 위해 일해 온 김낙성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당진 발전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천환 전 의장은 다음 선거를 의식해 탈당한 것인가?
-김천환: 다음 선거는 관심 없다. 단지 대선 때 이명박 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념이 맞지 않아 같이 가기가 어렵고 또 경상도, 호남이 뭉치는 상황에서 충청도도 뭉쳐서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나라당에 입당한지 얼마 안돼 당적을 옮기는 것에 군민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성기문: 한나라당에 들어가 고민을 많이 했다. 당적을 옮기는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군의 발전을 위해 선택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탈당하게 된 것에 그쪽에 미안하지만 길이 서로 다르다고 판단했다.
-김천환: 국회의원도 당적을 옮기는데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당적을 옮기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 정치라는 것이 서로 맞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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