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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8.02.18 00:00
  • 호수 698

일부 농협서 면세유 수수료 징수‘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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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협의회에서 징수 결정, 26일 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 재논의 예정 농민단체, “어려운 농가경제 감안해 수수료 징수 보류” 요구

당진군내 일부 농협에서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면세유에 취급 수수료를 징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신평농협에서 면세유 수수료를 징수해 당진군농민단체협의회(상임의장 신혁균)가 이에 반발, 신평농협을 항의 방문했다. 농민단체협의회원들은 한석우 조합장에게 어려운 농가 경제 상황을 감안해 수수료 징수를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를 징수했다는 것에 항의했다.  
이에 대해 한석우 조합장은 “조합장협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이라 징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한 조합장은 26일 다시 열릴 예정인 조합장협의회에서 “농민단체협의회원들의 의견을 전달,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면세유에 취급 수수료 2%를 징수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당진군농민단체협의회의 철회 요구로 보류키로 한 상황에서 신평농협에서 수수료를 징수한 것이 문제의 불씨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석우 조합장은 징수 보류에 대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5일 당진군내 12개 농협 조합장은 협의회에서 면세유 취급 수수료 2%를 징수하기로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농민회는 2월 5일 김득환 협의회장과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유태욱 팀장을 찾아가 농민들의 사정을 설명하고 다음 협의회 때 다시 논의해 줄 것을 요구, 동시에 그 전까지 수수료 징수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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