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의 초청으로 지난 11일 현대제철을 방문했다.
이날 정 전 장관의 현대제철 방문에 이종현 도의원을 비롯한 김홍장 도의원, 김명선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들과 송산면 김봉균 번영회장, 송악면 김정환 개발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박승하 사장을 비롯한 김태영 부사장, 홍승수 공장장 등이 정 전 장관 일행을 맞아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현장과 공장 현황을 설명하고 제철연구소 홍보관을 안내했다.
정덕구 전 장관은 박승하 사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박태준씨가 포항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것처럼 현대가 당진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을 모델로 삼고 광양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제철이 당진항의 중요한 자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현대제철 전용부두와 당진항의 공용부두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당진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은 “세계일류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당진군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방침”이라며 “당진발전에 기여하고 환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