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년소녀합창단 창단기념음악회 ‘Hope Festival’이 지난 22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31명의 합창단원들은 ‘작은 기도’, ‘노래하는 숲속’ 등 동요, 어른들에게 익숙한 ‘도라지’,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의 민요, 만화주제곡 등을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공연으로는 이우직씨의 플롯공연과 Little Mozart(리틀 모차르트) 현악 4중주단의 공연도 마련됐다. 소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부형과 내빈들은 합창단원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이번 공연 마지막 프로그램에서는 크리스마스 성가곡과 캐롤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3일 앞둔 성탄절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어린이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3월에 창단한 당진소년소녀합창단은 내년 4월에 신입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